율현리엔파크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만남 프로젝트 ‘똑똑’한 만남

강남한양수자인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율현리엔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만남 프로젝트 ‘똑똑’한 만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. ‘똑똑’한 만남은 각 가구를 방문하여 ‘똑똑’ 문을 두드려 인사를 드리면서,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 율현리엔파크아파트에 경우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한 1인 가구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1개동 87세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.

올해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‘똑똑’한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. 먼저 아파트 현황 파악을 진행하였고,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및 관리사무소 소장을 만나 소통을 나누면서 아파트의 현재 상황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.

이후 보람일자리 1인 상담헬퍼 선생님과 함께 각 세대를 방문하여 인사를 드렸습니다. 부재 시에는 태화이웃사이복지센터 홍보지와 메모지를 남겨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언제든 연락하거나 방문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 또한, 방문 시 세대 동의하에 댁 안에서 센터 및 복지관 소개와 간단한 상담을 통하여 욕구파악, 서비스 안내 등을 진행하였습니다. 필요한 경우에는 1인 가구 상담헬퍼나 담당자를 통하여 개별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.

(▲ 방문 부재 시 메모지 부착)

(▲ 방문 부재 시 물티슈 및 센터 홍보물 전달)

올해 87세대 중 실거주하는 70여 세대 댁을 방문하여 문을 두드렸으며, 그 중 9세대는 직접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. 상담을 통하여 복지시설 이용 경험, 주변 관계망, 삶의 방식, 생활상태 등 다양한 정보와 개별 욕구를 알 수 있었으며, 추석맞이 꼬지전 나눔, 도서관 프로그램 연계, 김장김치 후원 등을 통하여 지원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.

(▲ 추석맞이 꼬지전 나눔)

(▲ 추석맞이 꼬지전 나눔)

2023년에 모든 세대를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만남을 통해 첫 단추를 잘 꿰는 시발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. 율현리엔파크아파트 주민, 관리소장, 임차인대표회장의 협조를 통하여 80여 세대와의 접점을 형성하고 고독사 등 비관적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역주민과의 접점 마련을 위한 기틀을 닦을 수 있었던 한 해가 되었습니다.

2024년에도 세대를 방문하여 문을 ‘똑똑’ 두드리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욕구에 부합한 주민모임 및 프로그램을 추후 기획하고자 합니다. 이를 통해 1인 가구를 넘어 이웃끼리 서로 어울리는 공동체가 형성되기를 소망해봅니다.

■ 담당자 : 복지사업2팀 전웅찬 사회복지사 (☎ 010-5165-5049)